4일 장예총에 따르면 춤추는 꽃 바이러스를 이긴 향기 ‘코스모플로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이 후원하고,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북구을)이 대회장으로 진행된 2021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 주제공연으로 제작되었다.
‘코스모플로라’는 팬데믹 시대를 겪고 있는 지금의 세태를 반영한 창작 댄스 뮤지컬이다. 매일 화려한 파티가 펼쳐지던 닥터 마에스트로 섬에 어느 날 죽음의 사신이 나타난 후 사람들의 감정은 메말라가고 재난과 전쟁, 바이러스, 질병이 닥친다. 절망이 가득한 상황에 꽃의 정령이 찾아와 세상은 다시 온기와 평화가 찾아온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시각, 청각, 지체 장애예술인들과 비장애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예술안에서는 장애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코스모플로라를 총 기획하고 제작한 장예총 배은주 상임대표는 “국제뮤지컬 무대에 특별공연으로 선정되면서 장애인문화예술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입증받게 됐다. 이번 딤프를 계기로 장애인예술가들이 무대에서 설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애인창작뮤지컬 ‘코스모플로라’는 오는 7일(목) 저녁 7시 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국제 뮤지컬 팬들과 만난다.
임경오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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