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배움교실’은 교육 취약계층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 등의 재출발을 위한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분야별 교육을 통해 도민 강사를 양성해 교육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학습 지원을 한다.
모집 분야는 ▲보충학습(국·영·수, 영어뮤지컬) ▲창의과학(코딩, 창의로봇 등) ▲문화예술(예술융합, 통합미술 등) 등 3개로 총 60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최근 교육 흐름을 반영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편했으며 문화예술 분야 내 악기연주와 독서토론 등이 새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강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청년 등으로, 공고일 기준 경기도민 및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서류 및 인성 검사·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이후 분야별로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강사는 7월부터 도내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방과후교실 등 학습지원 수요기관에 파견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평진원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1개 분야에 한해 지원과 활동할 수 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새로운 도민 강사들이 많이 참여해 사업의 질적 성장과 저변 확대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연말 우수강사 선정 등을 통해 강사 참여율을 높이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교육격차 해소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613명(신규강사 182명)의 강사를 양성해 도내 아동·청소년 시설 481개소에 6만 666회 학습 지원을 했으며, 37만 8,687명의 아동·청소년이 학습 지원을 받았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본부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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