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오늘은 내가 레이서’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들의 큰 소원 중 하나인 ‘운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전은 누군가에게는 평범함 일상이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시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단 하루만이라도 체험해 보고 싶은 소원으로 꼽았다.
공단과 복지관은 사전에 사연을 신청 받아 선정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의 전문가가 동승하는 운전 체험을 진행했다. 먼저 운전연습용 카-시뮬레이터로 차량 조작법 등을 익힌 후 실제 운전면허 시험차량을 이용한 주행체험이 이어졌다.
시각장애인 운전체험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참여자들의 호평을 얻어,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단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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