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 (사)상생나무 사회적경제센터장, 전남광역자활센터장 등 유관기관과 김복곤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정송임 전남마을기업협의회장, 류세택 전남자활기업협회장, 이창환 전남상사 이사장 등 도내 10곳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조옥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마주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4월 전라남도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6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강화하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비율을 5%이상으로 상향한 바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과 상생나무 정총복 사회적경제센터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강화와 민관협력체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 의원은 “올해 6월 기준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1842개에 이른다”며 “외형적 성장은 이뤘지만 내실있는 성장이 뒷받침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판로 및 상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도 차원의 확대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옥현 의원은 “오늘 주신 의견들과 요청사항들에 대해 도의회와 함께 전남도 및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이 최대한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견고한 성장을 통해 전남이라는 하나의 공동체가 다함께 내실있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간담회를 마쳤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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