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촌관광휴양시설 안전․방역 특별점검 실시

김정훈 기자

2021-08-05 17:27:16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무안군청 전경/사진=무안군
[무안=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무안군은 농촌관광 휴양시설에 대한 안전 및 방역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5일 무안군에 따르면 휴가철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비상구 적정성, 대피 방해 장애물 여부 등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전기, 가스누전차단기 설치 ▲물놀이시설 안전수칙 게시 등 안전사고관리 ▲이용객의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 관리 ▲코로나19 확산 방지 관리 등이다.

점검기간은 9월 17일까지이며 조사대상은 농어촌민박 48개소, 농촌체험마을 2개소, 관광농원 1개소로 총 51개소이다.

군은 점검결과 관리 부적합 확인 시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하고 이행여부도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민박사업자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민박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소방안전시설 지원사업으로 올해는 9개 사업장에 소화기, 가스누설경보기, 자동확산소화기 구입 비용으로 225만 7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코로나19로 농촌관광휴양시설 이용객들의 예약 취소가 많아져 사업자들이 힘든 여름을 나고 있지만,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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