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18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에 15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은 2004년과 200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까지 누적 수상 횟수가 17회에 달하며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관사인 KMAC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산업계 간부진 9,127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55명, 일반 소비자 3,600명 등 총 12,9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KMAC는 150개 올스타 후보기업 중 산업계 간부진,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을 추천하는 정도인 ‘추천율’,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6개 핵심 가치 영역을 평가하는 ‘요소품질’, 산업 내 비교 평가 기업에 대한 응답자의 존경 수준을 측정하는 ‘전반적 평가’ 조사를 통해 상위 30개 기업을 ‘올스타’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풀무원은 30대 올스타 기업 평가에서 올해 439.46점(1,000점 만점)을 취득, 15년 연속 30대 올스타 기업 명단에 올랐다. 이는 30 대 올스타 선정 기업 중 종합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
풀무원은 올스타 지수 산정에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추천율’ 부문에서 최근 6년간 1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다. 또 ‘요소품질’ 평가에선 사회책임경영,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임을 보여주는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7.20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풀무원은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故 원경선 원장님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기업’을 미션으로 삼고 소비자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풀무원은 글로벌 No.1 두부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식물성 지향 식품사업’을 올해 본격화할 예정이다.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을 구현함으로써 풀무원의 로하스(LOHAS)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이다.
제품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화재로 전소됐다 2년여 만에 각계의 성금으로 신축된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 공장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강화도 우리마을 콩나물에 사회공헌 브랜드인 ‘LOHAS TOGETHER’를 붙여 전국 판매를 시작했다. 풀무원은 2011년 우리마을과 MOU를 맺고 친환경 콩나물 생산과 유통, 판매를 지원해왔다.
풀무원은 명실상부한 ESG 선도 기업으로서, 경영 활동 전반에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전문 경영인 체제 확립을 통한 선진적인 지배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ESG 위원회’를 이미 2017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설치하여 ESG 전략과 활동, 성과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환경 부문에선 2020년 회사의 새 비전인 Global New DP5를 발표하며 2022년까지 풀무원에서 생산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100% 재활용 우수 포장재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Reduce), 재활용이 쉬운 포장(Recycle),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 제거(Remove) 등 3R 실천 원칙에 따라 친환경 포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풀무원은 전 제품의 재활용 우수등급을 목표로 풀무원샘물의 생수병과 아임리얼, 드레싱, 풀무원녹즙의 전 제품에 분리하기 쉬운 라벨을 적용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국산 두부, 나또 제품 용기에 탄산칼슘을 적용하고 있다. 또 포장재에 남는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152개 제품에 수성 및 에탄올 잉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9년 풀무원식품 기준으로 약 41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풀무원은 식음료 제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 공헌 활동 추진으로 사회책임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회 공헌 활동 추진을 위해 2012년 4월 비영리 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을 설립하고 건강한 먹거리, 건강한 환경, 건강한 사회 3대 영역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풀무원재단은 2010년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과 2017년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으로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재단은 코로나19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바이러스와 지구환경’을 주제로 신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쓰레기가 심각해지면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고 모바일로 인증하는 비대면 환경보호 프로젝트 ‘어린이 줍깅’ 시즌 2도 오는 3월 선보인다.
한편, 풀무원의 ESG 실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주관으로 한국 거래소에서 열린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식품기업 중 최초로 4년 연속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하고 ESG 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9년에는 미국 다우존스가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116개 글로벌 식품기업 중 6위에 랭크됐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