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안동·예천서 잇따라 산불... 진화작업 총력

이경호 기자

2021-02-22 08:54:50

사진=YTN 뉴스 방송화면 캡쳐
사진=YTN 뉴스 방송화면 캡쳐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경남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구재봉에서 난 산불이 22일(오늘) 현재까지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하동군 구재봉 250m 지점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밤새 소강상태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확산했다.

이번 산불이 민가를 위협하면서 밤새 주민 5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주민 450명이 불을 피해 인근 마을로 대피했다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고, 현재 50명 정도가 대피해 있다.

또한, 국도 34호선 등 일부 도로도 통제되고 있다.

한편, 산림·소방당국은 밤이 되면서 야간 헬기 투입을 중단하고 방화선을 구축한 상태에서 더 크게 번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다시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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