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인터콥선교회·BTJ열방센터 관내 장례식장 조문 금지

이달 17일까지 조문금지 행정명령 발령

김정훈 기자

2021-01-06 07:32:10

순천시청 전경/사진=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사진=순천시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최근 BTJ열방센터, 인터콥 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서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5일 순천시 관내 장례식장에 이들의 조문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BTJ열방센터, 인터콥 선교회 관계자는 오는 17일까지 순천시 내 장례식장 6곳의 조문이 금지되고, 이를 어길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최고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 종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 예상되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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