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연회는 기존의 강연무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발달장애인이 연사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오티즘 토크쇼는 평소 우리가 궁금했던 발달장애인의 삶, 그리고 생각과 마음을 발달장애인 연사의 강연을 통해 직접 알리고, 세상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10명의 발달장애인이 연사로 참여하는 오티즘 토크쇼에서는 '발달장애인이 ICT기술을 만나면?', '발달장애인인 나도 독립할 수 있을까?', '장애인식개선교육 베테랑 강사', '코로나19에 여행할 수 있나요?', '‘그냥 임제균’입니다' 등 10인 10색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 유쾌하게 전한다.
오티즘 토크쇼의 연사로 참여한 송지연씨는 “좋은 강연을 들려드리기 위해 저의 이야기를 많이 고민했고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했다. 저의 강연이 저와 같은 장애를 가진 분들도 선택과 결정을 잘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리가 궁금했던 발달장애인이 이야기 '오티즘 토크쇼'는 11월 23일 월요일부터 27일 금요일까지 5일간 하트-하트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2편씩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1988년부터 설립이후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006년부터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운영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모델로 육성했으며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강사가 참여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개발, 2020년에는 발달장애 인식개선센터 개소 등 장애인 당사자의 재능을 활용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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