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사회공헌' 관심도 분석결과 '야놀자', '여기어때'보다 4배 많아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5~7월 기간 뉴스등 12개 채널 빅데이터 분석

심준보 기자

2020-08-10 09:37:04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국내 대표 종합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 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사회공헌 온라인 정보량 차이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두 기업간 규모 차이를 감안하면 야놀자가 상대적으로 감염병 예방과 사회공헌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국내 숙박앱인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와 여기어때(대표 최문석)의 '코로나19' 방역 및 사회공헌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했다.

조사대상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며 조사 키워드는 감염병 방역 연관 키워드 들과 성금 기부, 성금 기탁 등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키워드들이다.

조사결과 야놀자는 이 기간 총 2456건의 정보량을 기록, 여기어때 599건에 비해 4배 이상 더 많았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3월 19일 실시한 코로나19 방역·후원 정보량 조사에서는 야놀자가 58일 동안 402건, 여기어때는 260건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번 조사에 비해 두 회사간 감염병 관심도 차이가 1.54배에서 4.1배로 늘어난 것이다.

참고로 지난 4월 기준 야놀자 사용자 수는 약 104만명이며 여기어때는 약 80만명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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