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충전을 통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전지로 스마트폰이나 전기차 등의 배터리로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대표적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기술경쟁 속도를 올리며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격돌을 예고함에 따라 2차전지 역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소재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공장 자동화 라인 및 유공압 부품 전문 제조업체 케이시시정공㈜(대표 박덕규)은 이러한 산업 환경에 발맞춰 2차전지 생산라인 대응 제품 ‘B10 series’를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케이시시정공의 B10 series는 공압/유압 실린더, 그리퍼, 공압 밸브, 공압 청정화기기, 진공 펌프 및 패드, 피팅 등의 2차전지 제조 장비 대응 제품으로 구성된다. 2차전지 특성상 구리나 아연 등 특정 물질이 일정 이상 함유되면 폭발의 위험이 있는데, 케이시시정공의 B10 series는 구리와 아연의 함유율을 타사보다 적은 1% 미만으로 기준 삼고 있다.
케이시시정공(주) 박덕규 대표는 “전기차용 2차전지 수요 확대에 따라 세계적인 기업들이 2차전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탁월한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으로 제품 품질 최적화를 꾀할 수 있는 B10 series를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동화 부품시장의 국산화를 목표로 1992년 설립된 케이시시정공(주)은 공압/유압 실린더와 공압 솔레노이드 밸브를 필두로 그리퍼, 공압 청정화기기, 진공 펌프 및 패드, 피팅 등 다양한 유공압 부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최고의 자동화 기술로 고객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우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R&D 투자를 거듭해 왔으며 유수의 대기업에 유·공압 제품을 납품 중이다. 실제 사용환경보다 열악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품질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유튜브 ‘공대언니 이지공압’ 채널을 통해 유공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2020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한국포장기계협회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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