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카페봄봄,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 됐다.”고 밝혀

이병학 기자

2020-07-22 11:47:02

주식회사 카페봄봄, “‘착한 프랜차이즈’로 선정 됐다.”고 밝혀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주식회사 카페봄봄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대한 지원 내용을 인정받아 ‘착한 프랜차이즈’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하는 가맹 본사를 인증하는 제도로 ‘착한 프랜차이즈’를 지난 4월부터 시행하였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가맹점에 로열티 인하 또는 면제, 필수품목 공급가격 인하, 광고·판촉비 지원, 매출감소 손해보전 등의 지원을 해야 한다.

카페봄봄 가맹본사는 전체 가맹점에 2개월의 로열티 면제와 원두 1박스(10kg)을 무상으로 제공하여 1억 원 이상의 지원을 한 것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그 밖에도 공급 물품의 일부 가격의 단가 인하 등 추가적인 지원도 시행한 것으로 밝혔다.

카페봄봄의 관계자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매출액이 상승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대구에서 크게 발생하면서 예상과는 반대로 대구, 경북에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카페봄봄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짧게는 며칠씩, 길게는 1개월 이상씩 휴업을 하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가맹점에서 겪는 고충에 비해서는 작은 지원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기를 바라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가 가장 위중하였던 2~3월에 카페봄봄 본사와 가맹점에서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거점 병원에 매일같이 수백 잔의 음료 기부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봄봄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카페봄봄 음료를 마시면서 잠시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언제가 끝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곧 코로나 19가 종결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모두 힘내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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