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나비, 무볼트 무소음 앵글 ‘피피랙’ 출시

이병학 기자

2020-07-17 11:15:58

수나비, 무볼트 무소음 앵글 ‘피피랙’ 출시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고객의 니즈의 맞춘 제품 개발로 사랑받는 조립식 앵글 업체 수나비가 무볼트 무소음 앵글인 ‘피피랙’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중의 기존 무볼트 앵글은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지만 조립 과정에서 망치를 사용함에 따른 큰 소음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소음 민원이 역시 자주 나타났다. 이에 수나비는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 볼트가 없어도 기둥에 받침을 끼워 조립이 가능하며 조립 시 소음이 없는 신제품 ‘피피랙’을 개발했다.

무볼트 무소음 앵글 피피랙은 좌측과 우측 각각 4개, 총 8개의 결속 포인트와 상단과 하단에 세계 최초로 4개의 결속 포인트를 보유하며 흔들림 없이 결속해준다. 단당 적정 수납 하중은 100kg으로, 총 660kg를 수납할 수 있고 중력과 수납 하중에 의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지는 구조로 제작됐다.

또한 수차례 테스트 공정을 거쳐 쉽게 끼워지면서도 헐거워지지 않는 최적의 각도를 계산, P 모양의 사선 기둥 각도 모양을 취한다. 사이즈 역시 맞춤 제작이 가능하여 가정에서는 세탁실, 베란다, 다용도실 등의 수납공간, 기업에서는 물류 창고, 제품 진열 등 어느 공간에서도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수나비, 무볼트 무소음 앵글 ‘피피랙’ 출시
기존 앵글의 결 무늬 합판은 절단 방법에 따라 가로무늬, 세로무늬로 제작되어 일정하지 않은 결 무늬를 갖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2세트 이상 주문 시 특정 사이즈에서 다른 결로 제작되어 고객의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수나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앵글 업체 최초로 다이아 결의 합판을 개발해 가로와 세로의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나비의 김정도 대표는 “컵을 나란히 끼워둔 모습에서 무볼트 무소음 앵글을 착안해냈다”며 “본래 앵글은 공장 창고에서 주로 사용되는 공업용 선반이지만 트렌드의 변화로 베란다 선반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에 따라 피피랙은 베란다 선반의 떠오르는 대세 브랜드가 됐다”고 전했다.

수나비의 무볼트 무소음 앵글 피피랙은 국내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포털 검색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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