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주식회사(사장 이상호)의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SK pay)가 은행계좌와 연동한 선불 충전결제 서비스 ‘SK페이 머니(SK pay money)’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SK페이 머니’는 시중 18개 은행·계좌와 연동해 실시간 계좌이체를 통해 SK페이 머니를 충전해 사용하는 결제 서비스다.
최소 1만원부터 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충전 금액과 보유한도는 200만원까지, SK페이 앱이나 11번가 앱에서 결제수단 관리를 통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
SK페이 머니 사용 가능 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체국, SC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신협, 전북은행, 수협, 산업은행, 제주은행 등이다.
11번가에서 충전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결제 시 현금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결제 시 충전 잔액이 부족하면 1만 원 단위로 자동 충전해 준다.
론칭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SK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SK페이 포인트 1%를 적립해 준다.(월 최대 2만 포인트) 기존 11번가 VIP 등급 2% 적립혜택에 올프라임 회원 추가 2% 혜택을 더하면 11번가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SK페이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SK페이 머니 이용 혜택을 다양하게 하기 위한 충전 프로모션을 곧 선보일 계획이다.
‘SK페이 머니’는 계좌 연동 충전 방식으로 본인이 스스로 충전 금액을 설정할 수 있고 연말정산 시 사용한 금액만큼 현금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다 경제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향후 11번가 외 SK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처를 확대하게 되면 든든한 현금 지갑처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11번가의 SK페이가 선불 충전결제를 추가하면서 가능한 모든 결제수단을 제공하는 완성된 간편결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서비스는 물론 온오프라인 모든 곳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페이’는 가입자 수 1300만 명, 누적 결제액 12조 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다.
SK페이는 선불 충전결제 ‘SK페이 머니’외에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토스 송금결제, 휴대폰결제 그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모바일 직불결제 제로페이까지 모든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다.
20년 6월 기준 온오프라인 약 4만여 곳의 가맹점(+제로페이 약 50만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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