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사람이 먹는 유산균을 강아지에게 그대로 줘도 괜찮을까.
강아지 유산균과 사람 유산균 성분을 보면 몇 가지 균주가 겹치는 경우도 있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강아지와 사람 유산균은 분리해 먹는 것이 좋다. 사람 유산균 제품에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성분도 들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사람 유산균에 많이 포함되는 자일리톨 성분은 강아지의 인슐린 분비 기능에 악영향을 줘 저혈당, 간부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사람 유산균은 대부분 일반 우유에서 배양해 만드는데, 강아지는 이런 우유 속 락토스(유당) 성분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설사나 복통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강아지에 유산균을 급여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용 제품을 구입해 먹이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오요요(O'yoyo)’에서는 강아지 전용 유산균인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하루 1포로 200억 마리 유산균을 투입할 수 있는 고용량 강아지 유산균 영양제다.
이러한 오요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는 항균과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 받은 특허균주 ‘CLP0611’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또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함께 배합돼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이동할 확률을 높여주며 유익균의 빠른 증식을 유도한다.
오요요 관계자는 “오요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는 1포당 200억 마리 유산균을 투입하여 강아지 장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제”라며 “강아지 건강에 해로운 첨가물이나 GMO(유전자 변형)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반려견에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