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제약사 3분기 누적 매출 vs 9~11월 정보량 비교
15대 제약 10~12월 소비자 호감도 및 채널별 호감도 조사
15대 제약회사 주력 제품 1~12월 소비자 관심도 조사
15대 제약사중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올 3분기 누적 매출 7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누적 매출 6위인 종근당이 2위, 누적 매출 2위인 녹십자가 3위, 누적 매출 5위인 한미약품이 4위로 뒤를 이었다.
15대 제약사중 정보량이 가장 적은 회사는 '한독'이지만 매출 점유율 대비 정보량 점유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동제약'이었다.
3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30대 제약사 실적 추이와 15대 제약사 소비자 관심도 및 호감도를 조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참고로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1조866억원으로 톱을 기록한 가운데 ▲GC녹십자(대표 허은철) 1조161억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 9209억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윤재춘) 8257억원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 8107억원 ▲종근당(대표 김영주) 7811억원 ▲셀트리온(대표 기우성) 7457억원 ▲제일약품(대표 성석제) 5041억원 ▲동아에스티(대표 엄대식) 4560억원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 이성열) 3974억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 3956억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 3853억원 ▲동국제약(대표 오흥주) 3546억원 순이었다.
이어 ▲한독(대표 김영진, 조정열) 3441억원 ▲휴온스(대표 엄기안) 2642억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2439억원 ▲대원제약(대표 백승호 백승열) 2305억원 ▲동화약품(대표 박기환) 2238억원 ▲삼진제약(대표 최승주, 조의화, 장홍순, 최용주) 1827억원 ▲영진약품(대표 이재준) 1671억원 ▲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 1645억원 ▲경보제약(대표 김태영) 1431억원 ▲삼천당제약(대표 윤대인 전인석) 1420억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 1412억원 ▲경동제약(대표 류덕희, 류기성) 1300억원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 1286억원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 1256억원 ▲대한약품공업(대표 이윤우) 1248억원 ▲하나제약(대표 이윤하) 1223억원 ▲환인제약(대표 이광식, 이원범) 1205억원 등이다.
30대 제약사중 최대주주 지분이 50%를 넘는 곳은 셀트리온제약(최대주주 '셀트리온' 54.99%), 영진약품(최대주주 'KT&G' 52.45%), GS녹십자(최대 주주 '녹십자홀딩스' 50.06%) 등이다
이들 30대 제약사 매출 총액에서 개별 제약사별 매출 점유율을 보면 유한양행이 9.30%, GS녹십자 8.70%, 광동제약 7.89%, 대웅제약 7.07%, 한미약품 6.94%, 종근당 6.69%, 셀트리온 6.38% 등이다.
올 누적 매출 30위인 환인제약의 30대 제약사 총매출 점유율은 1.03%이다.
연구소는 30대 제약사중 15대 제약사의 정보량, 즉 온라인상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셀트리온이 3개월간 8만6651건의 정보량을 기록, 소비자들은 30대 제약사중 셀트리온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어 종근당 4만4078건으로 두번째였으며 녹십자 3만4430건, 한미약품 2만5087건, 대웅제약 2만847건, 유한양행 2만220건, 동아에스티 1만6962건 순으로 나타났다.
위 차트는 매출액과 정보 점유율을 동시에 표기한 것으로 직관적으로 정보화지수(='매출규모, 자산, 자본 등 회사 규모' 대비 '정보량 점유율')를 짐작할수 있다.
주황색 꼭지점이 파란막대 상단에 가깝거나 높으면 정보화지수가 높고 주황색 꼭지점이 파란 막대 상단보다 아래로 멀수록 정보화지수가 낮은 회사다.
위 그림에선 셀트리온의 정보화지수가 다른 제약사들보다 월등히 높다는게 확연히 드러난다.
15대 제약사만을 대상으로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 점유율과 정보량 점유율을 비교한 결과 유한양행의 매출 점유율은 11.7%로 1위이나 정보량 점유율은 6.2%였다.
매출에 비해 소비자 관심도가 낮다는 뜻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매출 점유율은 장기적으로 하락할수 밖에 없다.
GC녹십자의 매출 점유율은 15대 제약사 전체 매출액의 10.94%인데 비해 정보 점유율은 10.6%로 매출점유율과 정보량 점유율이 비슷했다.
광동제약의 매출 점유율은 9.91%이나 정보 점유율은 3.2%밖에 되지 않는다.
매출 점유율에서 정보량 점유율을 뺀 값인 '제약사 전용 정보화지수'만을 따로 떼놓고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이 18.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에 이어 정보화지수(즉 매출점유율보다 정보량 점유율이 높은 제약사)가 높은 제약사는 종근당으로 5.2%를 기록,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보화지수가 플러스인 제약사는 이외 휴온스(0.7%), 동아에스티(0.3%), 동국제약(0.1%) 등이었다.
정보화지수가 가장 낮은 업체는 광동제약으로 -6.7%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유한양행(-5.5%), 제일약품(-4.5%), 한독(-2.9%) 순이었다.
직원 100여명을 둔 빅데이터업체 한 관계자는 "최근 B2C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 매출이 기록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산업이 타업종에 비해 온라인 매출 영향을 적게 받는다 하더라도 온라인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낮다면 장기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다"면서 "블로그와 카페 SNS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마케팅도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에는 '15대 제약 10~12월 소비자 호감도 및 채널별 호감도 조사' 제하의 기사가 이어집니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