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2등 당첨자가 많이 나온 이유로는 수동 당첨자가 다수 출현해 전체 당첨자 수 상승을 이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841회 1등 당첨자 17명 중 수동 당첨자는 8명이다.
한편 로또 841회 수동 2등, 5등 중복 당첨자가 로또복권 커뮤니티 로또리치를 통해 당첨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수동 2등, 5등 당첨자는 한서진(가명)씨로 한 씨는 “날마다 로또 분석 게시판을 보면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후기에서 “로또 구입비용이 부담됐지만 상위당첨만 보면서 계속 구입해왔다”며 “결국 2등에 당첨돼서 너무 기쁘다”고 환호했다.
이어 “갖고 있는 집이 경매로 넘어갈 상황이라 정말 로또가 아니면 힘들었다”며 “죽으라는 법은 없나보다. 정말 단비같은 고마운 순간이다. 2등이라 빚은 다 못 갚겠지만 이게 어디냐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수동 고수 분들의 자료도 보고 공부도 많이 한 게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수동으로 계속 구입하겠다. 1등에 당첨될 것 같은 희망이 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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