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역시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에스코알티에스(대표 조영철)와 졸업기업인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은 우수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는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 기업을 발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특허청의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날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메디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3D 스캐닝 장비로 측정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7년 서울지식재산센터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특허맵·기업 IP경영 진단 및 구축·특허&디자인 융합개발 등을 지원받고 있다.
메디트의 장민호 설립자는 “SBA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산화하고, 경제적인 지원을 받음으로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SBA의 이 같은 프로그램이 더 발전되어서 우리나라가 지식 강국으로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한 에스코알티에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교량용품 및 경관 전문기업이다. 올해 ‘글로벌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며 서울지식재산센터와 연을 맺었으며, 특허맵·기업 IP경영 진단 및 구축·신규 브랜드 개발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에스코알티에스의 백준호 부서장은 “SBA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이번 상에 대해 알게 됐고, 수상까지 하게 돼 임직원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며 “SBA의 다양한 지원을 기반으로 특허 및 브랜드 등 IP경영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회사의 로고 및 브랜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 임학목 기업성장본부장은 “서울지식재산센터 ‘글로벌IP스타기업’들이 2018년 중소기업 IP경영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앞으로도 해외진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들을 선정해 지식재산권 맞춤형 종합지원을 실시하며 지식재산경영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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