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법적대응, 소속사가 직접 챙기는 트와이스 지효...어떤 일이 있었길래?

조아라 기자

2018-11-10 18:54:20

사진=JYP 제공
사진=JYP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JYP가 법적대응에 나섰다. 트와이스 지효를 사칭해 그의 가족을 노린 보이스피싱에 소속사 JYP가 나선 것.

1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발빠르게 강경 대응에 나섰다. JYP 측은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가용한 모든 법적 절차를 검토하여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 범위가 아티스트의 가족에게까지 확대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법 행위들로 아티스트의 사생활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유사 사례에 대해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부탁했다. "팬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도 덧붙였다.

한편 지효는 10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오늘 아침 제 가족에게 온 연락"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카톡 캡쳐본을 올렸다. 사진 속 지효의 어머니는 지효를 사칭하는 한 인물과 대화 중이다. 사칭자는 500만원 송금을 요구하고 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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