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교통사고, 무면허 중·고등학생들의 광란의 질주…4명 사망

박효진 기자

2018-06-27 01:12:40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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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박효진 기자] 26일 새벽 안성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 운전자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오전 6시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에서 평택 방향으로 달리던 자동차가 건물 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량에는 5명의 중·고등학생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4명이 사망했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급한 상태이다.

사고 당시 사진에는 차량의 유리창과 운전석이 완전히 무너져 있어 당시 사고가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보여준다.

경찰은 빗길 빠른 속도에 차량이 균형을 잃고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운전 미숙과 빗길 미끄럼 외의 다른 사고 가능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이 사고를 낸 차량은 렌터카로 무면허 미성년자에게 어떻게 렌터가 가능했는지 의문을 자아낸다.

박효진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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