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최다 9연승 타이기록에 도전하는 '동방불패'에 맞서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동방불패'는 3라운드에서 워너원 하성운을 꺾고 가왕전에 오른 '밥로스'와 대결에 나섰다. 그는 샤이니의 '셜록'을 선곡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3라운드 승리 후 김동률의 '기억의 습작'을 열창한 '밥로스'는 3표 차이로 가왕 '동방불패'를 꺾고 새 가왕 자리에 올랐다.
밥로스는 새 가왕에 등극하자 "제 노래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8승을 거둔 동방불패의 정체는 가수 손승연이었다. 손승연은 "가면을 쓰고 있을 때 편안하게 방송을 했는데 벗으니 벌거벗은 느낌"이라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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