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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중공업
[채명석의 산업시각] 청암 박태준이 웃지 못했던 이유
1973년 6월 9일 7시 30분, 포항제철 제1고로에서 첫 쇳물이 흘러나왔다. 포항 1고로의 출선은 포철의 새 시대를 여는 서막이었다.그러나 출선 당시에 찍힌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사진 속에 나타나 있는 청암(靑巖)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표정이 다른 사람들과는 매우 달라 보인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감동에 젖어 만세를 부르고 있는데 그는 왠지 모르게 자제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서갑경 미국 하와이대학교 명예교수는 생전 박태준 명예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2011년 펴낸 ‘철강왕 박태준 경영 이야기’에서 사진과 관련해 사진의 사연에 대한 박태준 명예회장의 솔직한 속내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9
최윤범 회장 “프로젝트 크루서블 통해 한-캐나다 핵심광물 협력 확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캐나다를 방문해 양국 정부와 광산 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상대로 핵심광물 분야에서 협력 확대와 북미 공급망 연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고려아연이 북미 지역 핵심광물 허브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연결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대통령 전략경제협력특사 자격으로 주요 에너지 기업과 캐나다 방문에 맞춰 민관합동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함께 했다. 이번 방문 일정은 이달 안에 최대 60조 원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9
KG그룹, 5년 내 총주주환원율 50%로 높인다...중장기 밸류업 로드맵 공개
KG그룹이 시장의 저평가 국면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발표했다. 상장 계열사 전반에 걸쳐 5년 안에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KG그룹에 따르면 곽재선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에서 언론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밸류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6개 상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새롭게 도입한 '참여이사'도 동석했다.KG그룹은 현재 계열사들의 재무 건전성과 수익성이 시장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정책 강화를 포함한 주주 친화 정책을 명문화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9
'제27회 철의 날' 박훈 휴스틸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박훈 휴스틸 대표이사가 제27회 철의 날 최고 유공자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산업통상부는 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제27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부 차관, 장인화 한국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날로, 2000년 이후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철강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31명(은탑훈장 1명, 동탑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산업부 장관 표창 2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박훈 대표이사는 강관 분야 기술 고도화, 해외시장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9
코트라 ‘포시도니아 2026’에 한국관 운영, 친환경·스마트 기자재 마케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코메아)와 함께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포시도니아 2026(POSIDONIA 2026)’에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쉬핑(Nor-Shipping), 독일 에스엠엠(SMM)과 함께 세계 3대 조선해양 전시회로 꼽히며, 세계 최대 선주국인 그리스에서 열리는 만큼 글로벌 선주사, 조선사, 해운·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참석했다. 그리스는 2025년 기준 전 세계 선복량의 20.2%, 유럽연합(EU) 전체 선복량의 61%를 차지하는 선주 대국이다.올해 한국관에는 조선·해양 기자재 및 친환경 선박 분야 기업 9개사 및 울산항만공사가 조성한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사
2026-06-09
한국 5월 상선 수주 최대, 중국과 월간 격차 줄여
한국이 5월 고부가가치 상선을 다수 수주하며 2026년 들어 월간 최대 기록을 올리며 중국과의 수주 격차를 동등한 수준으로 줄였다.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5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45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147척)이며, 전월 818만CGT 대비 4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237만CGT와 비교해서는 91%가 증가했다.5월 수주량 199만CGT는 2025년 11월 197만CGT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자. 최근 월간 최대치인 2024년 11월 220만CGT 이후 두 번째로 큰 수주량이다. 눈여겨 볼 점은 그동안 월간 최대 수주 실적이 연말에 집중되었던 는데, 올해는 여름 휴가철을 앞둔 5월에 기록했다는 점이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9
[HMM50년 돌아보기-68] TNWA에서 프리미어까지…해운동맹 협력 강화
HMM의 얼라이언스 역사는 한국 해운이 글로벌 네트워크 속에서 자율성과 경쟁력을 되찾아가는 과정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1990년대 후반의 외환위기 이후 TNWA(The New World Alliance)에 합류한 HMM은 2000년대 G6 얼라이언스를 거치면서 글로벌 항로에서의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2M+H 협력관계도 경험했다. 2020년 4월, THE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공동운항을 시작하면서 수 년간의 공백을 딛고 비로소 글로벌 네트워크에 정회원으로 재진입했다.THE 얼라이언스 회원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2만4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초대형선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존 회원사들이 HMM의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9
환율 1500원대 '뉴노멀'에 정유업계 고심 확대
고유가 흐름 속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 고착화되는 이른바 '뉴노멀'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정유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원유 도입 비용과 물류비가 치솟는 데다, 제품 가격 반영 지연에 따른 '역래깅' 위험까지 겹치면서 정유업계의 원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다.9일 은행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27원 선이다. 지난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이 장중 1540원까지 치솟아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순매도세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가 맞물려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9
삼성重, FLNG 추가 수주…아프리카 선주와 3.65조 원 본계약 체결
삼성중공업이 6일 만에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에 추가 성공했다.누적 수주실적 96억 달러로 늘어 전년 수주실적 79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3조6536억 원 규모의 대형 FLNG의 본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지난 2일 수주한 4조3301억 원 규모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델핀(Delfin) LNG 프로젝트’의 첫번째 FLNG 건조 계약에 이은 것으로 두 프로젝트 수주액만 8조 원에 달한다.이번에 최종 계약한 FLNG는 그동안 삼성중공업이 예비 작업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을 진행해 왔음. 현재 상부 모듈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듈 탑재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2026-06-08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수주, 연간 달성율 61.8%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 상반기에만 연간 수주 목표의 70%를 달성할 수 있는 가시권에 접어들었다.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총 3607억 원이며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인도할 예정이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44억1천만 달러(125척)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233억1천만 달러)의 61.8%를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28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38척, 원유 운반선 7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3척,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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